브라질
우리나라에서는 축구선수 네이마르나 호나우두 그리고 룰라 대통령 덕분에 조금 더 친숙한 나라이기도 하다. 그럼 먼저 브라질의 지리적 위치 및 기후 환경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자. 이어서 브라질의 정치체계도 살펴보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브라질의 문화/역사/여행정보 순으로 이야기를 이어나가도록 하겠다.
브라질의 수도는 어디일까? 바로 ‘브라질리아’다. 우리나라에서는 리우데자네이루만 알고 있는데 의외로 브라질리아라는 곳도 있다는 걸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면 왜 하필 수도 이름을 브라질리아라고 지었을까? 여기에는 사연이 있다. 19세기 중반 당시 브라질은 국가 규모나 경제력 면에서 유럽 열강의 반열에 올라설 만큼 급성장하던 시기였다.
하지만 국토 개발 계획 수립 과정에서 과거 포르투갈 식민지 시대 때 형성된 도시 위주의 발전 전략만을 고수할 뿐이었다. 게다가 각종 행정 기관들은 아직까지도 상파울루에만 몰려 있어 지방 주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루이스 카를루스 알베르투 페레이라 대통령은 새로운 대도시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1960년 9월 18일 새 수도 이전 기념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출범시켰다. 그리고 오늘날 현재 모습으로까지 성장하는데 무려 반세기 가까운 세월이 걸렸다.
브라질는 어떤 곳인가?
남미 여행하면 떠오르는 나라는 단연 브라질이다. 삼바 축제라든지 아마존 밀림 그리고 세계 최대 규모의 예수상 등 볼거리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물론 치안이 좋지 않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쯤 가보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임에는 틀림없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현지인들의 생활 방식을 직접 체험해보고 싶다. 가령 재래시장 구경이라든가 거리 공연 관람 또는 해변 산책 등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 그러고 나서 여유가 생긴다면 1년 정도 살아볼 계획이다. 아마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리라 확신한다.
브라질 추가 정보
남아메리카 대륙 남동부에 위치한 나라로 정식 명칭은 브라질 연방 공화국이다. 과거 포르투갈 식민지였으며 1822년 노예제 폐지 이후 공화정 체제 국가로 전환되었다. 국토 면적은 한반도의 37배이며 인구는 2억 명이 넘는다. 인종 구성은 백인 55%, 물라토 38%, 흑인 5% 순이다. 공용어는 포르투갈어지만 각 주별로 지정된 언어가 있어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종교는 가톨릭 신자가 70% 이상이지만 개신교나 불교도 존재한다. 화폐 단위는 헤알이고 전압은 220V~240V/50Hz 이다. 시차는 한국보다 12시간 느리다. 주요 관광지는 리우데자네이루, 이과수 폭포, 파라티, 살바도르, 벨렝 지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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