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나라 ‘터키’ 혹은 '튀르키예'라고 부른다. 하지만 우리나라와는 형제의 나라라는 수식어 외에는 큰 접점이 없는 나라이기도 하다. 실제로 해외여행을 갈 때도 유럽권 국가들은 쉽게 가지만 터키는 일정상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왜 유독 터키만 가기 힘든 걸까? 또 터키는 어떤 매력을 가진 나라일까? 앞으로 터키로의 여행을 계획하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터키에 대한 기본 정보 및 특징 그리고 간단한 여행 팁등을 알려드리려고 한다.
터키는 어떤 곳인가?
우선 터키는 아시아 대륙 서쪽 끝에 위치한 나라로 수도는 앙카라다.
국토 면적은 한반도의 3.5배 정도 되며 인구는 약 8천만 명인데 90% 이상이 이슬람교를 믿는다. 언어는 터키어를 사용하는데 영어도 잘 통한다고 한다.
종교 문화 특성상 술 마시는 일이 드물고 담배 역시 금지되어 있지만 관광객에게는 예외다. 다만 식당에서는 주류 판매가 제한될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화폐 단위는 리라(TRY)며 1리라당 한화로 약 300원 정도 된다.
전압은 220V 50Hz이고 시차는 7시간 느리다. 날씨는 지중해성 기후로 여름엔 고온 건조하고 겨울엔 온난 습윤하다. 연평균 기온은 15°C 내외로 사계절 구분이 뚜렷하지만 일교차가 커서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다. 옷차림은 봄가을용 긴팔 옷 위에 얇은 외투 하나면 충분하다.
환전은 공항보다는 시내 은행 또는 사설 환전소 이용을 추천한다. 현지 ATM 기기에서 출금해도 되지만 수수료가 비싼 편이니 미리 준비해 가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치안 상태는 양호한 편이지만 소매치기 범죄가 빈번히 발생하므로 소지품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터키 추가 정보
유럽과 아시아 대륙 사이에 위치한 나라 터키. 동서양 문화가 공존하는 독특한 매력 덕분에 해마다 수백만 명의 여행객들이 이곳을 찾는다. 수도 앙카라를 비롯해 이스탄불, 카파도키아, 파묵칼레, 에페수스 등 볼거리가 풍부한데다 물가도 저렴한 편이기 때문이다. 다만 지리적 특성상 비행기로 최소 12시간 정도 이동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쯤 가볼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선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스탄불은 고대 로마제국 시대 콘스탄티노플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비잔틴 제국 시기에는 그리스도교 중심지로 번영을 누리기도 했다. 현재는 이슬람 국가이지만 곳곳에 기독교 유적지가 남아있어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다음으로 카파도키아는 화산 폭발로 인해 형성된 기암괴석 지대다. 버섯 모양의 바위 수천 개가 모여 있어 신비스러운 느낌을 준다. 또 지하도시 데린쿠유에서는 무려 4만여 명이 생활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지하도시가 발견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파묵칼레는 석회암층이 오랜 세월 동안 침식되어 만들어진 계단식 야외 온천이다. 새하얀 눈이 덮인 듯한 풍경이 아름다워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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