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여러분들은 유럽하면 어느 나라가 떠오르시나요? 보통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등 서유럽 국가들을 떠올리실텐데요. 하지만 스페인 옆에 붙어있는 작은 나라인 포르투갈도 매력적인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아직 생소한 곳이지만 축구선수 호날두나 영화 ‘리스본행 야간열차’등 각종 매체 및 미디어를 통해 점점 알려지고 있는데요. 그럼 여기서 잠시 포르투갈이라는 나라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유럽 대륙 서쪽 끝 이베리아 반도에 위치한 나라 포르투갈입니다. 수도는 리스본이고 인구는 16백만명이며 면적은 92,090km2 로 우리나라보다 작습니다. 언어는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며 종교는 카톨릭교가 95%나 됩니다. 그리고 축구선수 호날두의 고향이기도 한 곳이죠. 국토의 80%이상이 산지라서 농사짓기 힘든 환경이지만 지중해성 기후 덕분에 포도주 생산지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또한 대항해시대때 신대륙 발견 및 식민지 개척도 활발하게 했던 나라이기도 하죠. 마지막으로 한국과의 시차는 7시간 차이가 납니다.
포르투갈는 어떤 곳인가?
유럽 대륙 서쪽 끝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나라 포르투갈 (Portugal) ! 국토 면적은 한반도의 약 2/5 크기이며 인구는 2020년 기준 16,499,716명 으로 대한민국보다 조금 적은 편이다. 수도는 리스본 이며 언어는 포르투갈어 를 사용한다. 우리나라와는 1962년 3월 23일 외교관계를 수립하였고 북한과는 1975년 7월 25일 국교를 수립하였다. 2019년 4월 현재 한국 교민은 15,000여 명 이라고 한다. 주요 산업으로는 관광업 및 농업 을 꼽을 수 있으며 국가 경제 규모는 GDP기준 세계 40위권 이다. 축구 강국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피파 랭킹 8위라는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과거 대항해시대 당시 브라질 만큼이나 황금기였던 때가 있었다는것.. 하지만 19세기 말 나폴레옹 전쟁 이후 쇠퇴하기 시작했고 20세기 초에는 왕정 폐지 후 공화정이 들어섰다. 그러다 1974년 카네이션 혁명 이라 불리는 무혈 쿠데타 로 인해 군사 정권이 들어섰고 이를 계기로 입헌군주제 체제가 되었다. 2000년대 들어서는 EU 가입국으로서 유로화를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포르투갈 추가 정보
스페인 옆에 붙어있는 작은 나라 포르투갈 은 언뜻 보면 이탈리아나 그리스 처럼 지중해 인근에 위치한 남유럽 국가 같지만 엄연히 서유럽 에 속한다. 지리적 특성상 아프리카 와 인접해 있어 식민 지배를 많이 받았고 그로 인해 다양한 문화가 혼재되어 있다. 참고로 정식 명칭은 포르투갈 공화국(Republic of Portugal)이지만 보통 줄여서 포르투갈 또는 포르투 라고 부른다. 영어로는 포르트갈(Portugal)인데 이것 역시 발음상의 차이일 뿐 똑같은 단어다. 다만 영국에서는 주로 포트루갈(Portugal)이라는 표현을 쓴다. 아무튼 이러한 연유로 이곳에선 동양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심지어 현지 주민들은 나를 중국인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물론 기분 나쁜 일은 아니지만 가끔은 씁쓸해진다. 내가 보기엔 영락없는 한국인인데 말이다. 어쨌든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여행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우선 첫 번째 목적지는 신트라 라는 도시다. 기차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굽이굽이 산길을 올라가면 동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성채가 나온다. 그곳이 바로 페나 국립 왕궁 인데 무려 해발 450m 산 정상에 자리 잡고 있다. 워낙 지대가 높다 보니 바람이 엄청 세게 불었다. 덕분에 머리카락이 사방으로 휘날려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앞에 펼쳐진 풍경만큼은 정말 아름다웠다. 알록달록한 건물 색깔 하며 푸른 하늘 아래 우뚝 솟은 성은 환상적이었다.
다음 코스는 헤갈레이라 별장 이라는 곳이다. 이름 그대로 동굴 정원 형태로 꾸며진 곳인데 미로처럼 얽힌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곳곳에 설치된 조형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유라시아 대륙 최서단 땅끝마을 카보다호카 곶 이다. 깎아지른 절벽 위에 세워진 십자가 탑이 눈길을 끈다. 저 멀리 수평선 너머로 보이는 바다가 장관이다.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랄까? 이렇게 멋진 광경을 감상하려면 고생 좀 해야 한다. 가파른 언덕길을 한참 올라가야 하기 때문이다. 체력이 약한 분들은 각오 단단히 하고 가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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