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시내 한복판에 자리 잡은 해발 234m 높이의 산봉우리 하나가 최근 화제다. 이름하여 '고쿄(皇居)'. 일왕이 거주하는 왕궁이라는 뜻인데 일반인들에게는 출입이 통제되어 있어 평소엔 보기 힘든 곳이다. 그런데 올해 들어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그것도 무려 4년 만에 재개된 것이어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더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본문을 참고하도록 하자.
고쿄에 대해 알아보기
일본 도쿄 근교에 위치한 해발 약 230m 높이의 산봉우리 이름은 고쿄(皇居)다. 이곳은 일왕이 거주하는 왕궁이자 황족 및 정부 부처 공무원들이 근무하는 관청이기도 하다. 따라서 일반인들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된다.
고쿄 매력 포인트
일본 도쿄 중심부에 위치한 해발 234m의 산봉우리 이름은 고쿄(皇居)다. 이곳은 에도 시대 쇼군의 거처이자 메이지 유신 이후 천황이 거주하는 궁성으로 사용되었다.
1. 황궁 주변 도로 및 건물 모두 지하도로 연결돼 있다.
고쿄 내부 도로는 물론이고 외부 도로까지도 전부 지하 터널로 연결되어 있다. 덕분에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이동할 수 있다. 심지어 지하철역과도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다만 워낙 넓고 복잡해서 길을 잃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
2. 황실 정원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황실 정원 면적은 무려 약 90만 평방미터에 달한다. 여의도 면적의 절반 정도 된다고 하니 실로 어마어마한 규모임을 알 수 있다. 공원 내에는 연못과 숲 그리고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는데 하나같이 잘 가꿔져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낸다. 산책 코스도 다양해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울창한 나무 사이로 난 오솔길을 추천한다. 새소리와 바람 소리를 들으며 걷다 보면 마음이 절로 편안해진다.
3. 볼거리가 풍성하다.
공원 곳곳에는 미술관과 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다. 먼저 국립근대미술관은 19세기 후반부터 현대까지의 회화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다음으로 과학기술관은 자연과학과 기술 관련 유물을 볼 수 있으며 천문대도 설치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히비야 공회당은 콘서트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각종 공연과 축제가 수시로 열려 지루할 틈이 없다.
4. 경비가 삼엄하다.
이곳은 국가 시설이기 때문에 보안이 엄격하다. 따라서 사진 촬영 시 반드시 허가를 받아야 하며 정해진 구역 외에는 들어갈 수 없다. 또 가방 검사 후 금속 탐지기를 통과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만약 반입금지 물품을 소지했을 경우 입구 쪽에 마련된 보관함에 보관하면 된다. 이때 동전이 필요하므로 미리 준비하도록 하자.
5. 관광객이 많지 않다.
도쿄 도심 한복판에 있지만 의외로 찾는 사람이 많지 않다. 아무래도 외국인보다는 내국인 위주의 관람객이 많기 때문인데 주말 오전 일찍 가면 비교적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고쿄 추천 이유
첫째, 도심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다. 보통 궁궐하면 으리으리한 규모의 성채를 떠올리기 마련인데 고쿄는 전혀 다르다. 주변 건물들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아담하고 소박하다. 둘째, 동서남북 사방 어디서든 접근이 용이하다는 점이다. 지하철역 출구에서부터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어 찾아가기 쉽다. 셋째, 넓은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덕분에 시민들의 휴식처로서 각광받고 있다. 넷째, 울창한 숲길이 조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산책 코스가 잘 갖춰져 있어 운동 삼아 걷기 좋다. 다섯째, 벚꽃 명소로 유명하다는 점이다. 매년 봄이면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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