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효고현 고베시 주오구에 위치한 고베 포트 타워는 높이 108m 규모의 철골 구조물이다. 1963년 건설되었으며 붉은색 외관이 특징이다. 전망대에서는 항구 도시 고베 시내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밤이 되면 조명이 켜져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한다. 주변에는 모자이크 가든이라는 쇼핑몰이 있어 쇼핑 및 식사를 즐기기에도 좋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700엔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다.
고베 포트 타워에 대해 알아보기
일본 효고현 고베시 주오구에 위치한 전망용 타워다. 높이 108m 규모로 1963년 건설됐다. 외관은 해양도시 고베를 상징하는 배 모양을 하고 있으며 밤에는 아름다운 조명이 들어와 장관을 이룬다. 전망대에서는 360도로 펼쳐진 항구 도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단, 계절별로 마감 시간이 상이하므로 미리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근처에 하버랜드라는 복합 쇼핑몰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고베 포트 타워 매력 포인트
1. 항구 도시 랜드마크
우선 첫 번째 장점은 지리적 이점이다. 이곳은 바다와 인접해 있기 때문에 탁 트인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덕분에 어디서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낮에는 푸른 하늘과 파란 바다가 어우러져 청량감을 주고 저녁에는 노을 지는 석양이 장관을 이룬다. 만약 연인과 함께 온다면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2. 지진 대비 내진 설계
두 번째 장점은 안전성이다. 고베 포트 타워는 1995년 1월 17일 진도 7.2의 강진이 발생했을 때 끄떡없었다. 물론 규모 자체가 워낙 컸기 때문에 피해가 전혀 없었던 건 아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참고로 건축법상 6층 이상 또는 연면적 1000m2 이상이거나 50톤 이상의 철근 콘크리트조 및 철골조로 지어진 건축물은 반드시 내진 설계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고베 포트 타워는 안심하고 이용해도 된다.
3. 독특한 디자인
세 번째 장점은 개성 넘치는 외형이다. 멀리서 봐도 한눈에 들어올 만큼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한다. 심지어 현지인들조차 감탄할 정도라니 두말하면 잔소리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점점 커지는 위압감에 압도당할지도 모른다. 내부 인테리어 역시 마찬가지다. 천장에서부터 바닥까지 이어진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전경은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다만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나도 모르게 다리가 후들거릴 수도 있으니 말이다.
4. 편리한 접근성
마지막 장점은 접근성이다. JR 산노미야역 서쪽 출구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버스 정류장과도 가까워서 교통편이 매우 편리하다. 근처에 차이나타운과 하버랜드 쇼핑몰이 자리 잡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고베 포트 타워 추천 이유
야경 명소로 유명한 고베 포트 타워에 갔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로 북적거렸다. 입구에서부터 전망대까지 가는 길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사진 찍기에 안성맞춤이었다. 마침 해질 무렵이라 노을빛 하늘과 바다 그리고 도시의 불빛이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했다.
사방이 탁 트인 전망대는 360도로 둘러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었다. 덕분에 동서남북 모든 방향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유리창 너머로 봐야 한다는 것이었다. 만약 투명 유리였다면 좀 더 실감 나게 감상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웠다. 어쨌든 이곳에서 바라보는 항구도시의 전경은 정말 아름다웠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낮에 와서 또 한번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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