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가볼 만한 곳을 검색하다가 우에노 동물원이라는 곳을 발견했다. 일본 최초의 동물원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라는 설명에 호기심이 발동했다.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본문을 참고하자.
우에노 동물원에 대해 알아보기
도쿄 여행 필수 코스이자 일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우에노 동물원은 1882년 개장 이래 사랑받아온 명소다. 이곳에서는 판다, 북극곰, 호랑이, 하마, 기린, 코끼리 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매년 봄 벚꽃 축제 기간에는 야간개장을 실시하는데 밤 풍경이 아름다워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높다.
또 여름에는 물놀이장을 운영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내부 시설이 노후되어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쯤 가볼 만한 매력적인 장소임에는 틀림없다.
우에노 동물원 매력 알아보기
워낙 넓다 보니 제대로 둘러보려면 최소 반나절은 걸린다.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첫째, 다양한 종류의 동물을 만날 수 있다. 아프리카 사바나 지역에서부터 북극곰 서식지까지 지구상의 모든 기후 환경을 재현해놓았기 때문이다.
둘째, 희귀종을 볼 수 있다. 멸종 위기에 처한 판다라든지 코알라, 그리고 백호랑이 등등 쉽게 접할 수 없는 동물들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셋째, 관람객 친화적이다. 곳곳에 쉼터와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먹이 주기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넷째, 입장료가 저렴하다. 성인 기준 600엔 밖에 하지 않기 때문에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다섯째, 접근성이 좋다. JR 야마노테선 또는 게이세이선을 타면 손쉽게 갈 수 있다.
우에노 동물원 추천 이유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참 마음에 들었다.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이랄까? 덕분에 천천히 산책하듯 걸으며 구경하기 딱 좋았다. 물론 몇몇 동물들은 좁은 공간에 갇혀 지내는 게 안쓰럽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종의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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