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 필수 코스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 테마파크인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할리우드 영화를 주제로 구성된 어트랙션과 다양한 볼거리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만점이다. 이곳에서는 해리포터존, 미니언즈 파크, 쥬라기 공원 등 각기 다른 콘셉트의 구역을 만날 수 있는데 워낙 넓고 볼거리가 많아서 제대로 즐기려면 며칠 동안 머물러야 한다. 고민된다면 주목하자.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 대해 알아보기
오사카 여행 필수 코스이자 일본 최대 테마파크인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할리우드 영화를 주제로 구성된 놀이기구와 쇼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이곳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만점이다.
해리포터 존에서는 마법사 망토와 지팡이까지 착용하면 마치 내가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고 미니언즈 파크에서는 귀여운 미니언즈 캐릭터 인형탈과 함께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스파이더맨, 쥬라기 공원, 죠스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어트랙션이 즐비하니 취향대로 골라 즐기면 된다.
단, 워낙 규모가 크고 복잡하므로 미리 동선을 체크하여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좋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분위기
이곳은 할리우드 영화를 테마로 조성된 대형 놀이공원인데 다양한 어트랙션과 볼거리 덕분에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이날 일정은 해리포터 존에서부터 시작됐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웅장한 음악 소리와 함께 마법사 복장을 한 직원들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그리고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실로 놀라웠다. 눈 덮인 마을 풍경 위로 하얀 증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고 하늘에서는 부엉이 떼가 날아다녔다.
어디선가 퀴디치 시합 장면이 펼쳐질 것만 같았다. 잠시 후 안내 방송이 흘러나왔다. 곧이어 어둠의 마법 방어술 수업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그러자 학생들이 하나둘 연회장으로 모여들었다. 나도 호기심에 이끌려 자리에 앉았다. 교수님께서 지팡이를 휘두르자 천장 위에 있던 샹들리에가 스르르 내려왔다.
이어서 주문을 외우자 벽난로 불이 활활 타올랐다. 신기한 나머지 감탄사가 절로 터져 나왔다. 다음 순서는 그리핀도르 기숙사 방문이었다. 그곳에선 론과 헤르미온느가 기다리고 있었다.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건네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대신 기념사진 촬영을 부탁했다. 사진을 찍고 나서 둘한테 물었다. 혹시 내 이름을 아느냐고. 그랬더니 놀랍게도 기억하고 있었다. 심지어 나를 보자마자 단번에 알아봤다고 말했다. 순간 가슴이 벅차올랐다.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 얼떨떨하기도 했다. 아마도 어릴 적 즐겨보던 책과 영화 속 캐릭터라서 그랬던 모양이다. 아무튼 기분 좋은 만남을 뒤로 하고 본격적으로 구경에 나섰다. 먼저 찾아간 곳은 올리밴더의 지팡이 가게였다. 온갖 종류의 지팡이가 진열되어 있었는데 하나같이 독특하고 멋스러웠다.
가격대는 한화로 약 15만 원 정도였는데 비싼 만큼 퀄리티가 남달랐다. 한참을 고민하다가 큰맘 먹고 하나 구입했다. 집에 와서 포장지를 뜯어보니 예상대로 정말 예뻤다. 그날 이후로 외출할 때마다 항상 들고 다닌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추천 이유(입장료 및 개장 시간)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할리우드 영화를 테마로 조성된 테마파크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어트랙션과 쇼 그리고 레스토랑 및 쇼핑 시설 등을 즐길 수 있다. 규모 면에선 도쿄 디즈니랜드 다음으로 아시아 최대 수준인데 무려 24개의 놀이기구와 14개의 워터월드 공연장을 갖추고 있다.
참고로 입장료는 1데이 스튜디오 패 성인 기준 8400엔이고 어린아이는 5400엔, 노인은 7600엔이다. 가격은 이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 그리고 입장시간 개장시간은 오전 8시30부터 오후 7시와 오후 10시 사이까지 운영한다.
그럼 지금부터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매력 포인트 다섯 가지를 알아보자.
1. 해리포터 존 (Harry Potter Zone)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하면 단연 해리포터 존을 꼽을 수 있다. 입구에서부터 마법사 마을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기념품 가게며 식당, 카페 모두 동화 속 세상처럼 꾸며져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호그와트 성 내부다. 웅장한 외관과는 달리 실내는 아기자기 하고 귀여운 소품들로 가득하다. 심지어 움직이는 그림 액자라든지 덤블도어 교장실, 그리핀도르 기숙사 등 디테일 하나까지도 세심하게 신경 쓴 흔적이 엿보인다. 덕분에 남녀노소 불문하고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2. 미니언 파크 (Minion Park)
미니언 파크는 2017년 새롭게 오픈한 구역이다. 기존 인기 캐릭터였던 미니언즈를 활용하여 꾸며졌다. 애니메이션에서처럼 깜찍한 외모의 미니언들이 대거 등장하는데 하나같이 개성 넘치고 귀엽다. 또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다. 다만 워낙 인기가 많아서 대기 줄이 길다는 단점이 있다. 만약 좀 더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아침 일찍 방문하는 편이 좋을 듯하다.
3. 쥬라기 공원 & 죠스 (Jurassic Park & Jaws)
쥬라기 공원과 죠스는 각각 2001년과 1975년에 개봉한 영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먼저 쥬라기 공원은 공룡 모형과 각종 특수효과 장치물 들이 설치되어 있는데 실감나는 연출 덕에 스릴 만점이다. 보트를 타고 이동하면서 관람하는 방식인데 중간중간 깜짝 놀랄만한 장면들이 나온다. 개인적으로는 물벼락 맞는 구간이 제일 재밌었다. 이어서 죠스는 배를 타고 바다 위를 떠다니며 상어 떼를 만나는 컨셉이다. 직원분이 직접 상황극을 펼치며 설명해주는데 은근히 재밌다. 마지막 코스로는 후룸라이드 스타일의 롤러코스터가 기다리고 있다.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 사이로 짜릿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4. 스파이더맨 (Spider Man)
스파이더맨은 2016년 여름에 개장한 신규 어트랙션이다. 실내형 라이드 형태로 제작되었는데 건물 벽을 자유자재로 오르내리는 액션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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