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남아메리카 대륙 북부에 길게 뻗어 있는 나라 칠레입니다. 정식 명칭은 칠레 공화국이고 수도는 산티아고입니다. 우리나라와는 지구 반대편에 위치하여 비행기로 대략 16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지리적으로는 북쪽으로는 볼리비아, 동쪽으로는 아르헨티나, 남쪽으로는 남극 및 파타고니아 지역과 인접해 있습니다. 칠레 하면 와인으로도 굉장히 유명한데요. 국토 면적 대비 포도밭 비율이 세계 최고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르헨티나와 더불어 남미 국가 중 경제력이 높은 편이며 치안도 매우 안전한 편이어서 해외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언어는 스페인어를 사용하며 종교는 가톨릭교가 대다수라고 하네요. 그럼 지금부터 칠레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칠레는 어떤 곳인가?
먼저 칠레라는 나라 이름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주민들은 이곳을 땅 끝(Land's End)이라는 뜻의 Tierra del Fuego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그리고 1520년 마젤란이 태평양을 건너면서 유럽인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1810년 독립 후 공식 국명을 정하는데 있어 라틴아메리카 최초로 통일국가를 수립한 시몬 볼리바르의 이름을 따서 ‘볼리바르 공화국’으로 명명하려 했으나 반대 여론에 부딪혀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대신 현재의 영토를 발견한 탐험가 발디비아의 이름을 따 ‘발디비아 공화국’으로 하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1773년 9월 11일 헌법 제정 회의에서 최종 결정된 국명이 오늘날의 ‘칠레공화국’입니다. 참고로 영어로는 Chile인데 발음상 차이가 있지만 둘 다 맞습니다.
다음으로 기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위도상 남반구에 위치하므로 계절은 우리나라와 정반대입니다. 여름엔 건조하고 겨울엔 비가 많이 옵니다. 연평균 기온은 약 12°C 내외이며 연 강수량은 2,000mm 이상입니다. 마지막으로 화폐 단위는 페소(Peso)이며 1페소당 한화로 약 700원 정도입니다.
칠레 추가 정보
남아메리카 대륙 서쪽 태평양 연안에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나라입니다. 북쪽으로는 페루, 북동쪽으로는 볼리비아, 동쪽으로는 아르헨티나, 남쪽으로는 브라질과 국경을 접하고 있습니다. 수도는 산티아고이며 공용어로는 스페인어를 사용합니다. 또한 남미 국가 중에서는 유일하게 한국과 외교 관계를 수립한 나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국토 면적 순위 4위라는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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