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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콜롬비아 (수도, 위치, 역사, 문화, 여행, 통화, 주요관광지)

by 싸플00 2022.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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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콜롬비아
콜롬비아


남아메리카 대륙 북서쪽 끝에 자리 잡은 나라 콜롬비아입니다. 국토 면적은 한반도의 5배나 되며 인구는 4천2백만 명 가량 된다고 하네요. 수도는 보고타이며 스페인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콜롬비아라는 이름은 원주민 언어로는 카우카우와 쿠쿠타라고 하는데 여기서 유래했다고 전해집니다. 콜롬비아가 독립국으로서 인정받은 것은 1819년이지만 실질적으로는 1536년 에스파냐 식민지가 된 이후 300여 년 동안 이어진 지배로부터 벗어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19세기 초 나폴레옹 전쟁 때 프랑스 편에 섰다가 패하면서 영토 일부를 잃기도 했지만 계속해서 발전하여 현재 중남미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태평양과 카리브해 양쪽 모두에 항구를 가진 나라가 되었다고 하네요. 자 그럼 콜롬비아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콜롬비아 어떤 곳인가?


콜롬비아는 어떤 곳인가?
콜롬비아는 어떤 곳인가?


콜롬비아가 어디 있는지 모르는 사람도 많지만 ‘커피’하면 바로 떠오르는 나라이기도 하다. 커피생산량 2위 국가이며 수출액 3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스타벅스 매장마다 콜롬비아 원두를 취급할 정도로 대중화된 맛이기도 하다. 남미 대륙 서쪽 끝자락에 위치한 콜롬비아는 스페인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며 남아메리카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포르투갈 식민 지배를 받지 않은 나라다.

과거 제국주의 시대 때 유럽 열강들은 아메리카 대륙 곳곳에 자국의 깃발을 꽂았다. 미국-멕시코 전쟁 이후 멕시코 영토였던 텍사스 주 일부지역 또한 1836년 독립 후 미국령이 되었다. 현재까지도 미국 정부로부터 매년 막대한 양의 원조를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정치 및 경제 분야에서의 대미 의존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한편 중남미 최대 마약 생산국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기도 하다.

19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황금 산지로 유명했던 콜롬비아는 금광 채굴권을 놓고 영국과 프랑스 간 분쟁 발발하였고 이를 계기로 나폴레옹 군대가 침공하여 큰 피해를 입었다. 이때 당시 입은 피해 복구 비용 마련을 위해 왕실 소유 토지 매각 과정에서 발생한 엄청난 규모의 세수 덕분에 재정 상태가 급격히 개선되었다. 그리고 1900년대 초반부터는 농업분야 육성 정책 추진함으로써 오늘날 농산물 수출 강국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콜롬비아 추가 정보


콜롬비아 추가 정보
콜롬비아 추가 정보


세계 4위 커피 생산국이자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 6.2kg으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콜롬비아는 브라질 다음으로 생산량이 많으며 전체 인구의 70% 이상이 커피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국토 면적 대비 경작지가 넓어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높고 품질 좋은 아라비카 품종 재배 비율이 높다.

주요 산지는 안티오키아, 메델린, 아르메니아, 마니살레스, 부카라망가, 나리뇨, 카우카, 킨디오, 포파얀, 우일라 등인데 이중 수도인 보고타 인근에 위치한 안티오키아는 해발고도 1,400m 이상의 고산지대여서 일교차가 크고 비옥한 화산재 토양이어서 고급 품질의 커피가 많이 생산된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생두는 크기가 크고 밀도가 높으며 신맛과 단맛이 조화롭고 향이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다. 주로 스트레이트 커피(단종)나 블렌딩용으로 이용되며 가격대는 kg당 약 5달러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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