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서아프리카 대서양 연안에 있는 나라로서 수도는 다카르이며 공용어로는 프랑스어를 사용한다. 과거 노예무역의 중심지였으며 1960년 독립 후 수차례 쿠데타로 정치적 혼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는 민주주의 국가로써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아프리카 최대 경제국이기도 하다. 또한 풍부한 지하자원을 바탕으로 산업화 및 현대화 정책을 추진하며 가파른 경제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세네갈이라는 나라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조금 생소할지도 모른다. 그럼 지금부터 세네갈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세네갈는 어떤 곳인가?
아프리카 서부 대서양 연안에 있는 나라로서 수도는 다카르이며 공용어로는 프랑스어를 사용한다. 면적은 2만 1029km2이고 인구는 1178만 5553명 (2020년 현재) 이며 종교는 이슬람교 51%, 기독교 45% 이다. 서아프리카 국가 중에서는 정치·경제 및 문화면에서 가장 발전된 나라이며 국토면적도 한반도의 3배나 되는 대국이다. 그러나 오랜 식민통치 기간 동안 축적된 사회구조상의 문제와 고질적인 부정부패 그리고 경제개발계획의 지연 등으로 인해 전반적인 국민생활수준은 아직 낮은 편이다.
2020년 기준 명목 GDP는 258억 달러 수준으로서 우리나라의 절반 이하이지만 구매력평가환율기준으로는 한국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수출액은 38억 달러 규모인데 주로 커피, 면화, 사탕수수 등 농산물 가공품 위주이다. 수입액은 20억 달러 가량 되는데 석유제품, 화학제품, 철강제품 등 원자재 비중이 높다. 국내총생산 대비 정부부채 비율은 70%대 중반으로써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긴 하나 과거 수십 년 동안 누적되어온 만성적인 재정적자 상태이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2018년 말 기준 외환보유고는 728억 달러로써 적정 보유량보다는 다소 부족한 편이다. 실업률은 8% 내외로서 그리 높지는 않지만 청년실업률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세네갈 추가 정보
우선 세네갈은 인구 1천1백만 명 정도의 작은 나라다. 면적은 한반도의 약 3분의 2 크기며 국토의 80% 이상이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에 위치해있다. 기후는 열대 사바나 기후로 연평균 기온은 27°C 안팎이다.
주요 도시로는 다카르, 생루이, 디우 등이 있는데 이중 수도인 다카르는 항구도시이자 교통의 요지로 꼽힌다. 언어는 프랑스어를 주로 사용하지만 토착어도 일부 통용된다. 종교는 이슬람교가 국교이지만 기독교 신자도 상당수 존재한다.
화폐 단위는 CFA프랑(XOF)인데 환율은 대략 1달러당 5세네갈프랑 수준이다. 참고로 현지에서는 세파 프랑이라고 부른다. 여행 시 주의사항으로는 물가는 저렴하지만 치안이 좋지 않기 때문에 밤늦게 돌아다니지 않는 게 좋다.
그리고 수돗물 수질이 나쁘기 때문에 생수를 사서 마시는 게 안전하다. 마지막으로 팁 문화가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식당 이용 시 잔돈을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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