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오다이바에 위치한 토요타 자동차 박물관은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곳에서는 약 1,000여 대의 차량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전시관 자체가 워낙 방대하여 관람하는데 최소 반나절 이상 소요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고 하니 인기가 대단하긴 한가 보다.
토요타 박물관에 대해 알아보기
먼저 1층 로비 중앙에 자리 잡은 메인 홀에선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세운 코롤라 세단 등 다양한 차종을 볼 수 있다. 이어 역사관에서는 토요다가 걸어온 발자취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미래관에서는 하이브리드 기술 및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 등 친환경 관련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 키즈 앤 드라이브 코너와 기념품 숍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토요타 박물관 분위기
일본 도쿄 오다이바에 위치한 토요타 자동차 박물관은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차량뿐 아니라 관련 전시물 및 영상자료 그리고 체험 프로그램까지 만나볼 수 있다.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토요타 박물관의 매력 포인트 다섯 가지를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첫째, 관람객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우선 입구에서부터 직원들이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덕분에 헤매지 않고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또 내부 곳곳에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다리가 아플 때면 잠시 쉬어갈 수 있다.
둘째, 볼거리가 풍성하다.
1층 로비 중앙에는 커다란 로봇이 눈길을 끈다. 이름은 '토요타 테크노 그루브'인데 미래형 컨셉트카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이외에도 클래식 카 컬렉션 코너에선 192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의 명차들을 구경할 수 있다.
셋째, 직접 타볼 수 있다.
4층엔 레이싱 시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는데 운전석에 앉아 핸들을 돌려가며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다.
넷째, 기념품샵이 알차다.
각종 액세서리류 외에도 장난감 차 모형이라든가 피규어 등 탐나는 물건들이 가득하다.
다섯째,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
어린이 전용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키즈룸 내에는 애니메이션 상영관도 갖추고 있다.
토요타 박물관 추천 이유(입장료 및 개장 시간)
입장 가능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입장료 성인 기준 1200엔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일본 도쿄 오다이바에 위치한 토요타 자동차 박물관은 볼거리가 다양하다는 장점 외에도 특별한 매력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전시관 내부 인테리어가 독특하다는 점이다. 입구에서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빨간색 대형 로봇 조형물이라든가 천장에 매달린 비행선 모형 그리고 각종 클래식카 등등 눈길을 끄는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덕분에 지루할 틈 없이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물론 모든 공간이 전부 마음에 드는 건 아니다. 개인적으로는 1층 로비 중앙에 자리 잡은 카페테리아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전체적으로 빈티지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이곳은 벽면 가득히 채워진 사진 액자만으로도 충분히 멋스럽다. 만약 내가 운영하는 가게라면 한쪽 벽면을 이렇게 꾸며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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