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북부 지역 대지진 이후 방사능 오염수 유출 등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기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도쿄 인근에 위치한 항구도시이자 온천 휴양지인 '후쿠시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원전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이곳은 그야말로 초토화됐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지진 피해 복구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관광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후쿠시마에 대해 알아보기
우선 현지 분위기를 살펴보기 위해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별다른 변화가 없어 보였다. 다만 거리 곳곳에 출입금지 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었다. 일부 도로 구간은 아예 폐쇄되어 있었고 인적도 드물었다. 또 편의점 등 상점 앞에는 마스크를 쓴 채 물건을 고르는 사람들이 종종 눈에 띄었다. 아마도 방사성 물질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인 듯했다.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거웠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아무 걱정 없이 드나들었던 곳인데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부디 하루빨리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후쿠시마 매력 포인트
첫째, 안전하다. 현재 기준치 이하로 검출되고 있으며 향후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고 한다. 둘째, 저렴하다. 항공료 및 숙박비가 저렴하여 가성비가 좋다. 셋째, 가깝다. 비행기로 1시간 30분 정도면 갈 수 있어 부담이 없다. 넷째, 볼거리가 많다. 자연 경관이 뛰어나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다섯째, 맛있다. 해산물이 싱싱하고 맛있으며 다양한 먹거리가 존재한다. 그래도 약간은 불안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후쿠시마 추천 이유
물론 원전 사고 이후에도 여전히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현지 분위기를 감안하면 다소 조심스럽긴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는 이번 기회에 한번쯤 가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왜냐하면 그만큼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우선 먹거리 측면에서는 해산물 외에도 우동, 라멘, 돈카츠 등 본토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가 즐비하다. 게다가 온천욕 체험도 가능하니 금상첨화다. 쇼핑 천국이라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의류, 잡화, 전자제품 등 품목별로 매장이 잘 갖춰져 있어 원하는 물건을 손쉽게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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