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혼슈 중부지방 가나가와현 동부 해안에 위치한 오다와라성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축성한 성이다. 현재 남아있는 성곽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고 보존 상태가 양호하여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성벽 위로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주변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거닐기에 좋다. 또 천수각 내부에는 다양한 유물 및 전시물이 보관되어 있으며 전망대에서는 아름다운 바다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오다와라성에 대해 알아보기
이곳엔 에도 시대 초기 축조된 성이 있는데 지금까지도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 성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주변 풍경이 아름답고 운치 있어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게다가 성곽 내부 곳곳에 볼거리가 많아 지루할 틈이 없다. 우선 천수각 전망대에 오르면 시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또 성내 공원에서는 벚꽃 축제가 열리고 각종 이벤트 행사가 수시로 개최된다. 그리고 매년 여름에는 불꽃놀이 대회가 열려 장관을 이룬다. 이외에도 닌자 체험관, 무사 저택 등 다양한 테마파크가 조성되어 있으며 온천 시설도 갖추고 있다. 이렇듯 즐길거리가 풍부하니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는 안성맞춤이다.
오다와라성 매력포인트
우선 외관상으로는 높은 성벽과 해자가 눈에 띈다. 그리고 내부 구조로는 천수각이라는 전망대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오다와라 시내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또 하나 눈여겨볼 만한 시설로는 혼마루고텐이라는 건물이 있다. 에도 시대 영주 가족들이 거주하던 공간인데 현재는 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성내 곳곳에는 크고 작은 신사 및 사찰이 자리 잡고 있어 볼거리가 풍성하다. 이렇게 다양한 매력을 지닌 오다와라성은 매년 약 3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다고 한다.
오다와라성 추천 이유
성의 규모는 작지만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내가 이곳을 찾은 이유는 단 하나, 사진 촬영을 위해서였다. 때마침 벚꽃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루고 있었기 때문이다. 마침 날씨도 화창했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 산책하기 딱 좋은 날이었다. 덕분에 기분 좋게 셔터를 눌러댔다. 그리고 마침내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 이번 출사 여행은 나에게 있어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마음의 여유를 되찾았고 더불어 인생샷까지 건졌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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