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가노현과 기후현 경계에 위치한 호타카다케 산은 해발고도 3190m로 후지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정상까지 오르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4시간 30분 정도이며 등산로는 비교적 완만하다. 하지만 고산병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날씨 변화가 심하므로 반드시 우비 등을 준비해야 한다. 이어서 호타카다케 산에 대해 알아보자.
호타카다케 산에 대해 알아보기
일본 남알프스 산맥 중앙부에 위치한 해발고도 3,190m의 활화산이다. 정상 부근에서는 유황 냄새가 진동하는데 화산가스 분출량이 많기 때문이다. 분화구 주변으로는 눈이 쌓여있고 만년설이 녹아내린 물이 계곡을 형성하고 있다.
등산 코스는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가미고지 주차장에서 출발해 오쿠호타카다케 산장을 거쳐 정상에 오른 후 하산하는 코스로 이루어진다. 왕복 8시간 정도 소요되며 난이도는 중상급 수준이다. 참고로 이곳은 날씨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반드시 기상 예보를 확인해야 한다. 만약 비가 올 경우엔 입산 자체가 금지된다.
호타카다케 산 분위기
일본 남알프스 산맥 중앙부에 위치한 호타카다케 산은 해발고도 3190m로 후지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정상 부근엔 눈이 쌓여 있어 여름에도 설산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등산객들 사이에서는 북알프스 최고봉이자 성지로 통한다. 참고로 이곳은 매년 약 5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고 한다.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호타카다케 산의 매력 포인트 다섯 가지를 알아보자.
먼저 첫 번째로는 압도적인 스케일을 꼽을 수 있다. 눈앞에 펼쳐지는 장대한 파노라마 뷰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둘째, 야생동물 서식지라는 점이다. 다양한 종류의 새와 원숭이 그리고 사슴 무리를 볼 수 있는데 운이 좋으면 곰과도 마주칠 수 있다고 한다.
셋째,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산행 후 지친 몸을 따뜻한 물에 담그면 피로가 싹 풀린다.
넷째, 트레킹 코스가 잘 정비되어 있다는 점이다. 덕분에 초보자라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다섯째, 접근성이 좋다는 점이다. 도쿄 신주쿠역에서 기차를 타면 1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
호타카다케 산 추천 이유
참고로 이곳은 날씨 변화가 심해 맑은 날보다는 흐린 날이 많고 바람이 세게 불기 때문에 방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산행 후기를 들려드리겠다. 우선 출발점은 가미고지 주차장이다. 그곳에서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가면 오쿠호타카다케 산장이 나온다.
그리고 그곳에서부터 약 4시간 동안 올라가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 물론 중간중간 가파른 구간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완만한 편이라 크게 힘들지는 않다. 다만 고산병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천천히 움직여야 한다.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다. 눈앞에 펼쳐진 풍경은 정말이지 장관이었다.
구름 위에 떠있는 듯한 기분이랄까? 발아래로는 운해가 넘실거리고 저 멀리엔 만년설 쌓인 봉우리들이 우뚝 솟아있다.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다. 한동안 넋 놓고 바라보다가 이내 정신을 차리고 사진 촬영에 돌입했다.
한참동안 셔터를 누르며 추억을 남겼다. 하산길은 올라왔던 길과는 반대 방향으로 잡았다. 올라올 땐 미처 보지 못했던 멋진 풍경들이 눈에 들어왔다. 덕분에 지루할 틈 없이 즐겁게 내려올 수 있었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여러분도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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