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벌레란?
쌀 벌레는 한국에서 흔히 벼바구니라고 불리는 벼충은 백미, 밀, 보리, 옥수수를 먹고 삽니다.
전 세계에 서식하는 3~4mm 정도의 작은 검은색 해충이죠.
쌀벌레는 발견했다면 적발 시 즉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에는 쌀이 굉장히 중요한 자원이라 쌀벌레가 보이면 바로바로 잡는 것이 굉장히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쌀이 풍족해진 지금은 인체에도 무해하고 물지도 않으니 쌀벌레가 보이면 그냥 쌀벌레구나 하고 말죠.
다만 쌀벌레는 쌀을 갉아먹고 쌀 안에 알을 까며 번식이 상당히 빠르므로 바로바로 제거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심지어 쌀벌레는 배설물을 싸는데요. 배설물은 인체에 해롭다고 합니다.
그러니 제거해주시는 것이 좋겠죠?
물론 쌀벌레가 배설물을 싼다고 해서 많이 싸지는 않습니다.
양이 상당히 적기 때문에 우리 몸 속에 들어와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불쾌한 건 그대로겠죠?
쌀벌레가 생기는 이유 무엇 때문일까?
특히 여름철에는 쌀벌레가 더 많이 생기곤 하는데, 기온이 15~16도 이상이고 환경이 습할 때 쌀벌레의 활동이 급격하게 늘어나게 되고 기온이 28~29도에 이르면 더 활발해지면서 번식도 엄청나게 합니다.
과거에는 습기가 많은 여름에만 주로 나타났습니다. 겨울에는 기온이 너무 내려가 쌀벌레들이 살기 어려운 환경 때문에 별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대에는 겨울에도 실내가 따뜻해지기 때문에 계절과 상관없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쌀 벌레를 제거하는 방법
1. 쌀벌레가 보였던 쌀을 버린다.
쌀을 버리는 것이 쌀벌레를 찾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죠. 근데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다만 쌀이 아까우니 버리는 방법은 비용적으로 너무 비효율적입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방법들을 찾았습니다.
2. 쌀을 냉동 보관한다.
쌀을 냉동 보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쌀벌레는 낮은 온도를 극도로 싫어하며 낮은 온도에서는 쌀벌레들의 활동이 줄어듭니다. 쌀벌레는 내한성이 없기 때문에 발견 즉시 냉장고에 넣어두면 빠르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다만 벌레 사체들을 일일이 제거해줘야 한다는 것이 귀찮을 수 있습니다.
3.맵고 자극적인 식재료를 쌀바구니에 넣어둔다.
맵고 자극적인 향을 풍기는 음식을 쌀 바구니 안에 집어넣어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쌀벌레는 특성상 매운 것을 엄청나게 싫어하므로 매운 식재료들이 쌀벌레를 없애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쌀을 햇빛에 둡니다. 쌀벌레들은 빛을 싫어하기 때문에 맑은 날에 돗자리를 깔고 그 위에 밥을 놓으면 애벌레가 나오고 벼룩이 나올 겁니다.
5. 쌀을 뜨거운 물로 씻는다.
쌀에 뜨거운 물을 부어 밥 위에 부으면 쌀벌레들이 다 박멸됩니다. 애벌레, 벌레 등등이 수면위로 떠오를 것입니다. 밥을 짓기 전에 뜨거운 물로 한번 씻어내 주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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